황미광 시인, 해외 문화상 수상
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미광 시인이 한국에서 해외 문화상을 받았다. 대한민국 대표 문화 전문지인 쿨트라 통권 100호를 기념하는 문화축제에서 황 시인은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준철 작가와 함께 올해 처음 제정된 해외 문화상을 수상했다. 수여식은 지난달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는데, 올 문화축제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) 사태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됐다. 도종환 심사위원장(국회의원)은 “올해 해외 문화상 수상자는 그 지역 교육·문화·예술을 종합한 기여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”고 밝혔다. 황 수상자에게는 상패·상금 3000달러·부상이 수여됐다. 한편 문학과 함께 영화 등 다른 장르 수상자도 발표됐는데 ▶소설은 은희경·김초엽 ▶시는 안희연·허연 ▶영화는 봉준호·류승완·우민호 ▶음악은 에스파 ▶특별상은 이장호 감독 등이 각각 수상했다. 박종원 기자 [email protected]황미광 시인 해외 문화상 쿨트라 문화축제 도종환